끄적끄적

도서 '역행자' 를 읽고.

isaac.kim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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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식을 전달하는 글을 쓰는 게 익숙했었다. 그래서 지식을 전달하는 글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쓴다고 할 때면 지금처럼 어려움을 느낀다. 최근 자청의 책 '역행자'를 읽고 있는데, 하루에 독서와 글쓰기를 2시간 정도 하라고 한다. 과거에는 독서를 그래도 인생사 비교적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하지는 않고 있었다. 그리고 글은 쓰는 것(내게는 블로그 글 쓰는 것)도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작성했었고, 실습을 하면서 코드나 결과에 대한 설명 글이었는데, 스토리를 정리해서 쓰려고 하니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이러한 글쓰기 훈련을 통해 나의 글쓰기 스킬이 성장하길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써본다.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그냥 읽은 데까지의 느낀 점을 써보자.
 
여기서 말하는 것들이 있다. 자의식 해체, 정체성 수립, 유전자의 오류. 우선 나는 글을 최대한 짧게 쓰는 것을 좋아하니 내 방식대로 짧게 써보겠다.
 
자의식 해체란 그냥 나라는 사람을 보고, 생각하고, 행동할 때 닥치고(변명하지 않고) 밑바닥에서부터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못난 건, 잘난 건 다 필요 없다. 현재 부족함을 느낀다면 부족한 상태인 것이고 있는 그대로인 것이다. 시기, 질투심 등 남 깎아내리기, 남의 말 안 듣기, 배울 점 안 찾기, 한계 정하기, 단정해버리기 등 현 상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들이 자의식을 해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 인정하고 밑바닥에서부터 받아들일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자의식 해체다. 과거에 잘났던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현재의 1초 전도 과거다.
 
무의식에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무의식의 균열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내 방식대로 한 번 설명해 본다. 우리의 무의식에 우리가 성장하려는 의식을 계속해서 심어놓지 않았다면 그냥 TV, 게임, 숏폼 영상들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을 것이다. 무의식에서도 성장하기 위해 계속 심어주어야 한다. 그냥 성장하지 않으려면 당장의 쾌락 즐거움이 성장보다 중요하면 즐기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 것이다. 성장하고 싶다면 나를 갉아먹는 사고와 행동에서 벗어난 생각을 하면서 무의식에 균열을 내고 변화시킨다. 성장스토리, 성공스토리 계속 접한다. 액션 한다. 회고한다.
 
유전자의 오작동. 충동적으로, 본능적으로, 쾌락주의 이런 것에서 벗어나보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책에 충분한 설명이 나오지만 내 방식대로 설명해 보겠다. 유전적, 충동적, 본능적으로 즉각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밖에서 저녁을 먹었다. 집에 왔는데 치킨 피자가 있다. 다 먹는다. 다시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건강을 헤하는 행동임을 앎에도 그런 선택을 하곤 한다. 당장 그렇게 한다고 한번은 문제가 안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선택들이 쌓여 인간 돼지가 되는 것이다. 결국 다시 힘들게 운동하고 힘들게 다이어트하고 나중엔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충동적으로,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전에 그 상황에서 벗어나서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진짜로 어떻게 선택하고 해야 되는지가 보일 것이다.
 
느낀 점을 한마디로 작성해보면, 남들한테 뭐라 할 게 아니라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팩트 휘두르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마인드셋 하고, 이성적인 사고와 성장하는 마인드 셋 해라. 그러면 길이 보일 것이다. 이렇게 느끼고 있다.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니 한번 읽어보길.

*내용 추가
뇌 최적화 그리고 시스템 만들기 당장 실천하기 배움
누구나 아는 것이라 하겠지만, 결국 당장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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