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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코로나 확진 전 증상, 코로나 증상, 현재 상태 그리고 격리 해제

isaac.kim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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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코로나 확진 전 증상, 코로나 증상, 현재 상태 그리고 격리 해제

안녕하세요. 저는 COVID19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입니다.요즘 우리나라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매일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어요. 2022년 3월 4일 (금) 기준으로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254,327명입니다. 현재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평소보다 더 청결을 유지하고, 손도 잘 씻고 주의하고 있음에도 제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걸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 한 오미크론이라고 하는데요. 전파력이 강해서 주의를 했음에도 감염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대외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회사 외에는 집에만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는 일은 회사에 출근하는 일 말고는 없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어서 회사에서 걸렸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어찌 되었든 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글을 쓸 것이고, 코로나 확진되었을 때의 증상, 그리고 시간이 지난 오늘(3월 5일) 정각에 격리 해제되는데 현재 상태까지 글로 남기려고 합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을 때 잠깐 찍은 영상인데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코로나 확진 판정받기 전 증상들과 확진 과정

먼저 저는 회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2022년 2월 21일 (월)부터 매일 출근하면 아침에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습니다.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가 높겠지만 자기 스스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진단키트에서는 매일 음성으로 나와서 코로나에 걸렸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2022년 2월 24일 (목) 이 날에는 다음날이 그룹사 월급날이기 때문에 관련 파트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일이 많았고 야근을 했었는데, 그날따라 허리가 좀 아팠습니다(아마도 몸살 증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롱 패딩을 싸매고 있음에도 몸이 춥게 느껴졌습니다. 혹시나 해서 집에서 열을 재었더니 37.5 ~ 38.5 도에서 열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가진단키트로 다시 검사를 해봤더니 음성이 나와서 그냥 몸살이라고만 생각을 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이 계속 나고 오한이 오면서 몸이 춥고, 떨리고 땀은 엄청 흘리면서 잠을 자게 됐고 아침이 되니 열은 37.5도 정도로 미열이 있었습니다. 목도 살짝 불편감만 있는 정도여서 몸살인가 보다 하고 타이레놀만 먹었습니다. 25일 출근을 해서 회사에 몸상태를 알리고 재택근무 지시를 받아서 집에 와서 다시 근무를 이어갔습니다. 자가진단키트로 또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와서 다행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25일 (금) 밤부터 열이 또다시 38.5도로 올랐고, 발열, 오한, 가벼운 인후통을 겪으면서, 26일 (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따듯한 물도 많이 마시고 무리하지 않고 쉬고 있었는데 몸상태가 더 안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인후통이 점점 더 심해졌고, 특히 후두 부분의 통증이 심해져서 침을 삼킬 때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몸살 정도로 생각을 했기 때문에 많이 자고 쉬면 낫겠지 싶었는데, 26일 (토)에서 27일 (일) 넘어가는 사이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발열, 오한, 두통, 인후통, 특히 심한 후두 통증으로 인해 잠을 아예 못 잤고, 목소리는 아예 나오질 않았습니다. 정말로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왔습니다. 상태가 심각하여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병원을 찾아갔고 거기서 다시 신속항원검사를 하였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가진단키트로 매일 검사를 했었는데 음성이어서 코로나는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한 번에 양성 판정을 받아서 약간 허탈했지만, 바로 선별 진료소로 가서 PCR 검사도 진행했습니다.

 

다음날 (2022년 2월 28일) 확정 판정을 받아서 자가격리가 시작되었습니다.

 

# 코로나 확진 후 자가격리 기간의 증상

주말 그리고 2월 28일 (월) , 3월 1일 (화) 까지는 위에서 얘기한 통증들이 계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계속 먹으면서 상태가 조금은 호전되어갔습니다. 발열은 좀 줄고, 오한은 없어졌고, 인후통은 가라앉고 있었고, 기침과 가래가 생겼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상태는 호전되어갔고 미열, 인후통, 기침, 가래, 코막힘 정도의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더 나빠지진 않고, 제조약을 먹으면서 증상들이 점점 가라앉았습니다.

 

# 자가격리 격리 해제 당일 시점의 증상

지금 글을 쓰는 날(2022년 3월 5일 토요일)이 마지막 자가격리일인데요. 현재 증상은 기침과 가래, 코막힘만 약하게 있는 상태입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고 해서 걱정은 좀 있습니다. 폐 기능이 손실되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있고, 증상이 심할 당시에 인후통으로 목이 너무 부었던 것이 현재 목에 미세한 불편감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24시가 되면 격리 해제가 되지만 3일 정도는 더 신경을 쓰고 지내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 전파력이 엄청난데 모두 조심 또 조심하셔서 안전하게 자신의 몸과 가족들을 지킬 수 있도록 주의하세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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